전라남도 여수는 남해안의 보석 같은 도시로,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경관,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활동이 가득한 국내 인기 여행지입니다. 여수 밤바다의 낭만적인 분위기는 물론, 해상 케이블카, 루지, 크루즈 투어 등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장엄한 일출, 여수해상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푸른 바다, 오동도의 동백꽃길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합니다. 여기에 전라도 특유의 정성이 담긴 게장과 갓김치, 여수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모샤브샤브까지 먹거리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수까지 가는 방법과 소요 시간, 꼭 가봐야 할 명소, 그리고 여수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먹거리를 상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여수의 위치 및 가는 시간
여수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남해안에 위치한 대표적인 해양 관광지로, 전국 어디에서든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여수까지 가는 방법
- 서울 → 여수
- KTX: 용산역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 약 2시간 50분 소요
- 고속버스: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여수 종합버스터미널까지 약 4시간 30분 소요
- 항공편: 김포공항에서 여수공항까지 약 1시간 소요 후 택시 이동(여수 시내까지 약 20분)
- 자가용: 경부고속도로 → 순천완주고속도로 경유 시 약 4시간 30분 소요
- 부산 → 여수
- KTX: 부산역에서 순천역까지 약 2시간 소요 후 여수행 기차 환승(약 30분)
- 고속버스: 부산 서부버스터미널에서 여수 종합버스터미널까지 약 2시간 40분 소요
- 자가용: 남해고속도로 경유 시 약 2시간 30분 소요
- 광주 → 여수
- KTX: 광주송정역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 약 1시간 30분 소요
- 고속버스: 광주 유스퀘어에서 여수 종합버스터미널까지 약 1시간 40분 소요
- 자가용: 남해고속도로 경유 시 약 1시간 30분 소요
여수에서 가볼 만한 곳
향일암
향일암은 여수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로 남해를 바라보며 세워진 절입니다. "해를 바라보는 암자"라는 뜻을 가진 향일암은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국 4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입니다. 특히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며 매년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찾습니다. 향일암에 오르는 길은 꽤 가파르고 제법 걸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다 오르고 난 후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푸른 바다의 풍경은 올라갈 때 힘들었던 것을 다 잊게 해 줄 만큼 멋집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여수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입니다. 길이 약 1.5Km로 바다 위를 지나며 여수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해질 무렵 케이블카를 타면 붉게 물든 하늘과 반짝이는 여수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낭만적인 느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동도
오동도는 섬 전체가 동백나무로 덮여 있어 겨울철 붉은 동백꽃이 절경을 이루는 곳입니다. 섬을 따라 약 3Km에 달하는 아름다운 산책로로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오동도는 방파제와 연결되어 있어 도보로도 방문할 수 있으며 오동도 유람선을 이용해 바다 위에서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유월드 루지테마파크
유월드 루지테마파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수의 인기 액티비티 명소입니다. 루지는 브레이크와 핸들을 조작하며 경사로를 따라 내려가는 무동력 레이싱카로 스릴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을 따라 다양한 코스를 내려오면서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으며 가족단위 여행객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크루즈 야경투어 – 반짝이는 여수 밤바다의 낭만
여수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반짝이는 여수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크루즈 야경투어는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데이트 코스입니다. 주로 저녁노을을 감상하기 좋은 시간에 1~2시간 사이로 운항합니다.
이순신광장
이순신광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곳으로, 거북선과 이순신 동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면서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장소로 특히 낮에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밤에는 조명이 더해져 또 다른 매력을 전해줍니다. 주변에는 딸기모찌, 갓김치김밥, 바게트빵, 카페 등 많은 먹거리들도 있습니다.
마래 2 터널 – 알록달록한 빛의 터널
여수시 덕충동에 있는 터널로 여수엑스포 방향에서 만성리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합니다. 일제강점기 때 건설되었으나 현재까지 차량 통행용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터널 입구는 말굽 형태로 시공되어 꼭 동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건설 당시 노역자들이 쇠망치와 정으로 직접 작업한 흔적여 벽과 천장이 울퉁불퉁한 상태로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여수의 유명 먹거리
게장
여수 하면 가장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게장입니다. 여수 게장은 남해안에서 잡은 신선한 꽃게를 사용하여 만든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유명합니다. 여수에는 수많은 게장 식당들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아주 인기입니다.
갓김치
전라남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김치가 갓김치입니다. 여수 갓김치는 일반적인 배추김치나 깍두기와는 달리 톡 쏘는 매콤한 맛과 특유의 향이 살아 있어 깊은 감칠맛을 자랑합니다. 특히 여수의 갓김치는 남해안의 기후와 토양에서 자란 갓을 사용하여 더욱 신선하고 풍미가 뛰어납니다.
여수 여행에서 기념품으로 갓김치를 구매하는 관광객도 많으며 진정한 남도의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꼭 한번 맛보기를 추천합니다!
딸기모찌
딸기모찌는 여수의 이색 먹거리 중 하나로 아주 인기 있는 디저트입니다. 쫄깃한 찹쌀떡 속에 신선한 딸기와 달콤한 팥소가 들어가 있어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명한 판매점은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여행 중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제격이며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낭만포차
여수 낭만포차 거리는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수많은 포장마차들이 모여있어 밤이 되면 아주 많은 관광객들이 인기 안주와 술 한잔 하기 위해 붐비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조리해 주기 때문에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인기 있는 메뉴로는 해물삼합, 해물라면, 버터구이 새우가 있으며 소주 한잔에 완벽한 조합입니다. 여수의 감성적인 야경을 바라보며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 핫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하모샤브샤브
하모(갯장어)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유명한 생선으로, 특히 여수에서는 하모를 샤브샤브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하모는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을 자랑하며, 뜨거운 육수에 살짝 데쳐서 양파나 각종 야채, 특유의 소스와 함께 먹으면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샤브샤브를 다 먹은 후에 끓여 먹는 죽이 또 일품입니다.
여름철에 가장 신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여름에 여행하는 여행객에게 추천합니다.
장어탕
장어탕은 여수의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신선한 바닷장어를 푹 고아 만든 진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여수 장어탕은 된장을 베스로 한 진한 국물에 장어 살이 부드럽게 녹아들어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합니다. 여수의 아침식사로도 인기가 많으며 든든한 한끼를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결론: 바다와 낭만이 가득한 여수 여행
여수는 아름다운 해양 경관과 다양한 즐길 거리,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장엄한 일출, 여수해상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멋진 풍경, 그리고 오동도의 동백꽃길까지 감성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돌게장, 갓김치, 하모샤브샤브, 장어탕, 낭만포차에서의 해산물까지 여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미식 여행도 놓치지 마세요. 올여름, 여수에서 잊지 못할 여행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