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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도 해외여행 (비행시간, 가볼만한곳, 유명 먹거리)

by youarejin 2025. 3. 21.
중국 청도 해외여행
중국 청도 해외여행-양꼬치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해안도시 청도는 가까운 비행거리와 아름다운 바다, 이국적인 유럽식 건축, 풍부한 먹거리로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칭다오와 양꼬치로 유명해지며 많이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청도까지의 비행시간과 날씨, 여행 중 꼭 가봐야 할 명소들, 그리고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먹거리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드립니다.
 

비행시간 및 날씨

한국에서 청도까지의 거리는 가깝기 때문에 주말여행이나 단기 해외여행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서울 인천공항에서 청도까지의 직항 비행시간은 평균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사이로, 제주도보다 약간 더 먼 정도입니다. 짧은 비행시간 덕분에 짐을 최소화하고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청도의 날씨는 사계절이 뚜렷하지만, 한국보다는 다소 온화한 편입니다. 봄(3~5월)에는 벚꽃과 각종 꽃이 피어나는 관광 성수기이며, 여름(6~8월)에는 바닷가 휴양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단, 여름철은 비가 오는 날도 종종 있으므로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9~11월)은 청도 여행의 최적기이며, 겨울(12~2월)에는 바닷바람이 차기 때문에 방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청도는 해안도시 특유의 시원한 바람과 청명한 하늘로 인해 여유로운 여행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여행 목적에 따라 계절별로 옷차림과 일정 구성을 달리하면 더욱 알찬 여행이 가능합니다.
 

가볼 만한 곳 

청도 여행의 묘미는 도심 속 유럽풍 건축물과 해안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명소에 있습니다.

 5.4 광장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은 5.4 광장입니다. 이곳은 청도의 신시가지 시청 앞에 위치한 광장으로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대형 조형물과 탁 트인 바다 전망이 유명합니다. 특히 해 질 무렵 조명이 들어오는 모습은 인생샷을 찍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광장 중앙에는 바람이 부는 모습을 낙엽에 색채를 입혀 표현한 오월의 바람이라는 조각품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3.1 운동에 해당되는 중국의 5.4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명명된 광장입니다.

찌모루시장

찌모루 시장 은 현지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중국 최고의  전통시장입니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각종 기념품, 거리 음식을 파는 시장입니다. 특히 짝퉁시장으로 유명한 이곳의 외관은 마치 중국의 사원을 보는 듯 한 느낌을 주며 옛 중국풍의 건물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 주민의 일상까지 엿볼 수 있어 청도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신호산

신호산은 1987년 독일이 청도를 침략했을 때 이곳에 청도 최초의 무선기지국이 설립된 공원입니다.  산에 오르면 청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있고 붉은 지붕이 어우러진 도심 풍경과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뷰포인트로 현지인들도 많이 관광하는 곳입니다.. 케이블카나 도보로 접근 가능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팔대관

팔대관은 청도의 대표적인 유럽식 건축 거리로, 독일 식민지 시절 지어진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사진을 찍기 좋은 코스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습니다.

불야성

불야성은 청도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입니다. 해안가를 따라 펼쳐진 네온사인과 불빛이 도시의 활기를 보여주며, 저녁 식사 후 산책 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칭다오 맥주박물관

청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칭다오 맥주박물관은 맥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독일 조차지 시절 전수받은 맥주제조기술과 노산의 100m 지하 광천수가 빚어낸 매력적인 맛, 칭다오 맥주를 본고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옛 건물과 현대적인 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음 코너에서 직접 맥주를 맛볼 수 있어 맥주 애호가들에게는 필수 코스입니다..
 

유명 먹거리 

청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양꼬치와 칭다오 맥주가 있습니다. 양꼬치는 불향 가득한 꼬치 요리로, 각종 향신료가 어우러져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거리에 위치한 꼬치 가게들은 저렴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칭다오 맥주는 현지에서 제조되는 신선한 맥주로, 국내에서 마시는 것보다 더욱 신선하고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특히 생맥주 형태로 제공되는 ‘다라이라오(打啤酒)’는 청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별미입니다.
 
이 외에도 청도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첫째, 해산물 볶음 요리입니다. 청도는 해산물이 풍부한 도시로, 가리비, 새우, 오징어 등을 중국식 양념으로 볶아낸 요리가 다양합니다.
  • 둘째, 궈바로우(鍋包肉)는 중국 동북지방식 탕수육으로,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소스가 조화를 이루며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 셋째, 산둥식 만두(자오쯔)는 속이 꽉 찬 만두로, 간단한 한 끼로도 충분하며 여러 가지 소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청도의 식당 대부분은 메뉴판에 사진이 있어 중국어를 몰라도 주문이 어렵지 않으며,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골목 식당부터 현대적인 푸드코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청도는 한국과 가까운 거리, 다양한 관광명소, 그리고 매력적인 먹거리로 가득한 여행지입니다. 주말을 이용한 짧은 여행부터 2~3일의 휴가 일정까지 부담 없이 떠날 수 있으며, 여행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중국 여행이 처음인 분들에게도 접근성이 좋고,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단기 무비자 정책도 장점입니다. 이번 휴가, 색다른 풍경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청도로 여행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