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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 단체여행으로 추천하는 해외여행지 3곳-규슈, 다낭, 치앙마이

by youarejin 2025. 4. 12.

중년 여성 단체여행으로 추천하는 해외여행지 3곳
중년 여성 단체여행으로 추천하는 해외여행지 3곳

 

사는 동안 고생했던 날들이 지나고 중년의 시기가 되면 여유가 늘어나며 여행을 가는 일도 많아집니다. 특히 친구모임, 회사모임, 동호회 모임 등 단체로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아지기도 합니다. 가정과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같이 여행하는 친구, 동료와의 여행은 새로운 활력을 불어주는 소중한 시간이며 웃음과 행복으로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주기에 충분합니다. 어느 곳을 가도 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겠지만 단체여행으로 적합한 나라들을 알고 여행한다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중년 여성들이 단체로 여행하여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해외여행지 3곳을 소개합니다.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맛있는 음식까지 두루 갖춘 최고의 여행지를 골라봤습니다.

 

일본 규슈 – 가까운 온천 힐링의 천국

일본 규슈는 많은 단체여행지중 가깝고 인기 있는 지역으로 손꼽을 정도로 유명한 곳으로 한국에서 비행기로 1시간~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  중년 여성들이 선호하는 전통 온천과 자연 풍경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대표 도시인 후쿠오카는 활기찬 도시 분위기와 다양한 쇼핑 명소가 어우러진 곳으로, 규슈 여행의 시작점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곳에서는 하카타역, 캐널시티, 텐진, 다자이후 텐만구 신사 등 다양한 명소를 둘러볼 수 있으며, 쇼핑과 문화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단체 여행객에게 인기입니다. 또한 도쿄나 오사카 등 다른 일본의 대도시와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알차게 구경하고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이동 가능한 유후인과 벳푸는 힐링을 위한 최고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유후인은 산을 바라보고 뻗은 도로가 유명한 곳으로 아기자기한 거리와 은은한 분위기의 카페, 갤러리, 전통상점들이 즐비하고, 특히 긴린코 호수와 플로랄 빌리지가 유명합니다. 유후인 거리는 걷는 재미가 있어 감성적인 소품 가게나 전통 공예품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습니다. 벳푸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온천 마을로, 지옥온천 투어나 전통 료칸 체험이 가능합니다. 목욕과 온천을 즐기는 중년 여성들에게 벳푸나 유후인의 온천은 하루 종일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규슈에서는 모츠나베(곱창전골), 하카타 라멘, 유후인 산책 중 즐기는 오이 꼬치나 말차 디저트, 딸기 모찌 등 맛있는 먹거리도 풍부해 여행의 재미를 더합니다. 특히 전통 다과를 제공하는 찻집에 들러 따뜻한 차 한잔과 단맛이 어우러지는 일본식 과자를 맛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입니다. 온천, 자연, 쇼핑, 음식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규슈는 중년 여성 단체 여행에 최적의 선택입니다.

 

베트남 다낭 & 호이안 – 저렴하지만 품격 있는 휴양 여행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다낭은 한국인 여행자에게 매우 친숙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리조트와 아름다운 해변, 다양한 액티비티가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특히 중년 여성들에게는 저렴한 물가와 고급 스파, 맛있는 현지 음식, 여유로운 일정 구성으로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로 꼽힙니다. 다낭에서는 미케비치나 오행산(마블마운틴) 같은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한강 주변의 야경도 즐길 수 있으며, 해변가 리조트에서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기도 좋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호이안은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단체 여행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관광지입니다. 밤이 되면 수백 개의 전통 등불이 거리를 밝히는 야경이 압권이며, 전통시장과 쿠킹클래스, 맞춤 아오자이 체험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호이안은 과거 무역항으로 번성했던 도시라 다양한 문화와 건축양식을 느낄 수 있으며, 천천히 걸으며 구석구석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등불 띄우기 체험은 단체로 참여하면 더욱 인상 깊은 추억으로 남습니다.

다낭과 호이안에서는 해산물 요리, 반쎄오(베트남식 전), 쌀국수, 바나힐에서 즐기는 뷔페 등 식도락 또한 큰 즐거움을 줍니다. 신선한 열대과일 주스나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간식거리입니다. 특히 여성 단체 여행자들은 고급 리조트에서 여유롭게 쉬며 스파를 받거나, 바닷가에서 산책을 즐기는 코스를 선호하곤 합니다. 다낭은 휴양과 관광, 문화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여행지로 단연 추천할 만합니다.

 

태국 치앙마이 – 감성 가득한 북부의 여유로운 도시

태국 북부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방콕에 비해 조용하고 여유로우며, 문화와 전통이 잘 보존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중년 여성들에게는 번잡한 도심보다도 이런 차분한 분위기의 여행지가 더 큰 만족을 줍니다. 치앙마이에서는 유명한 사원인 도이수텝 사원에서 시내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고, 올드타운에 위치한 왓체디루앙, 왓프라싱 사원 등도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기 좋습니다. 문화 중심의 일정으로 구성할 경우, 성지순례에 가까운 느낌의 여행이 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도시는 전통 마사지와 명상센터, 요가 수련 공간도 많아 힐링 중심의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님만해민 거리에는 감각적인 카페와 공방, 소품샵이 가득해 쇼핑과 사진 찍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치앙마이는 예술과 감성이 어우러진 분위기 속에서 나만의 속도로 여행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고즈넉한 찻집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현지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여행 도중에는 망고밥, 똠얌꿍, 팟타이 등 태국의 대표 음식을 즐길 수 있고, 현지 시장에서는 쿠킹클래스를 통해 태국 요리를 배워볼 수도 있습니다. 코끼리 보호소 방문, 꽃시장 투어, 야시장에서의 군것질도 단체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치앙마이는 관광, 음식, 힐링의 요소가 균형 있게 어우러진 도시로, 감성 가득한 단체 여행을 계획하는 중년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여행은 나이와 상관없이 삶의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 특히 중년 여성들에게는 오랜 시간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의 깊은 공감을 나누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죠. 오늘 소개한 일본 규슈, 베트남 다낭&호이안, 태국 치앙마이는 모두 그러한 순간을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해외여행지입니다. 가까운 거리, 안전한 치안, 여유로운 일정으로 중년 여성 단체 여행자에게 꼭 맞는 이들 여행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