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조심해야 할 전염병 장염 모기병 홍역
초여름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이지만, 급격히 오른 기온과 늘어난 야외 활동량은 전염병 발생의 최적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 시기에는 실내외 온도차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음식물 부패 속도가 빨라지며, 모기 등 해충이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런 조건은 특정 전염병의 유행 가능성을 높이며, 특히 장염, 모기 매개 질환, 그리고 최근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홍역 같은 감염병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초여름에 반드시 주의해야 할 세 가지 주요 전염병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여름철 급성 장염기온이 상승하면서 식중독과 바이러스성 장염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그리고 살모넬라균 등은 오염된 식품, 손, 또는 조리 도구를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이러한 병원체들은 ..
2025. 6. 17.
해외여행 중 꼭 챙겨야 할 건강 문제 수면, 음식, 응급
설레는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대부분 해외에서 아프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건강과 관련된 준비를 많이들 합니다. 낯선 환경, 생소한 음식, 시차, 기후 변화는 우리 몸에 다양한 부담을 줄 수 있으며, 가벼운 증상이라도 여행의 즐거움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건강과 관련된 준비를 어떻게 정확하게 하고 정리할지 여행을 앞두고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건강 문제 세 가지를 소개하고, 실질적인 대비 방법을 함께 안내합니다.시차 적응과 수면 리듬 관리 해외여행에서 가장 흔한 불편 중 하나는 바로 ‘시차병(jet lag)’입니다. 시차병은 생체리듬이 현지 시간과 어긋나면서 발생하는 생리적 불균형으로, 졸음, 불면, 두통, 피로, 소화불량, 심지어는 기분 변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쪽으로 ..
2025. 6. 10.